일본 자동차 제조사 혼다의 사륜차 인도 법인 '혼다 카즈 인디아(HCIL)'가 10일, 일본의 렌트카 회사 오릭스와 업무제휴 관계를 맺고 인도에 자동차 리스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오릭스는 이미 인도에서 자동차 리스 및 렌트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상이 되는 모델은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CR-V', 중형 세단 '시티', 3월에 인도에 출시한 세단 '시빅' 등 3개 차종이다. 법인과 개인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서비스의 일환으로 희망하는 이용자들에게는 보험 및 차량유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HCIL의 라제슈 고엘 부사장은 "리스 서비스를 통해 부담없이 최신 모델을 이용해 보는 것도 유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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