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장관 딸과 장영표 단국대 의대 교수 아들의 서울대 인턴 부정발급은 심대하고 중대한 범죄”라며 “허위공문서작성죄·허위공문서행사죄·업무방해죄 증 심대한 범죄”라고 했다.
특히 아들의 인턴증명서 발급도 허위라는 주장을 폈다. 주 의원은 “아들의 인턴증명서 부정발급은 조 장관이 민정수석 시절의 일”이라며 “민정수석으로서 사정 업무를 총괄하는 가운데 자신 아들의 로스쿨 입학 자료로 쓰기 위해 서울대 담당자 측과 공모해 허위 인턴증명서를 발급했다면 대한민국 모두가 경악할 만한 사건”이라고 밝혔다.
주 의원은 검찰의 조속한 수사를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장 교수의 아들은 수사 초기에 검찰에 소환돼 조사받았다”라며 “인턴증명서가 허위라는 것을 자백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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