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14일까지 열린 호반광장 마술공연에 어린이들이 참가하고 있다. [사진=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제공]
16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추석연휴를 맞아 보문관광단지의 대명, 한화, 켄싱턴 등 콘도업체와 힐튼, The-K 등 특급호텔이 만실을 이루는 등 단지 내 4000여 객실들은 연휴기간 내내 몰려드는 관광객들로 평균 98%의 숙박 점유율을 나타냈다.
또한, 9~20일까지 경북관광 SNS이용자를 위해 온라인 프로모션 및 가족과 함께 즐기는 한가위 연휴 꿀팁(꼭 가봐야해, 꼭 맛봐야해, 꼭 사야해) 소개로 할인 및 무료입장 여행지, 전통한옥마을 체험, 추석 당일 영업하는 맛 집) 등을 실시간으로 소개해 이용자들의 편의를 제공했다.
특히, 연휴 행사인 ‘가을로망스 작은 라디오’와 다채로운 체험 및 전통 민속놀이는 경주를 찾은 관광객은 물론 고향을 찾은 출향인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동궁원, 경주월드, 세계자동차박물관 등 전시 및 놀이시설에도 벚꽃시즌에 버금가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아 활기가 넘치고, 가을빛으로 물든 보문호반길과 물레방아광장에도 산책과 연휴를 즐기는 많은 관광객들로 넘쳐났다.
아울러, 공사가 관리·운영 중인 안동문화관광단지에도 탈춤축제와 연계한 유교랜드, 온뜨레피움, 2개(리첼, 그랜드)의 관광호텔, 휴그린골프장 등에 관광객이 몰려 4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한편, 이번 연휴동안 공사 임직원들은 경북을 찾는 관광객들의 즐거운 여행을 돕기 위해 총괄 상황실 설치, 영업장별 관리책임자 지정, 관광지 안내와 질서계도를 위해 연인원 300명이 비상근무를 통해 관광편의 제공에 전념했다.
공사는 이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9월 12~29일까지 18일간 펼쳐지는 ‘2019 가을여행주간’ 행사에도 경북만의 특화된 관광 상품과 이벤트 마련으로 더 많은 관광객을 경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추석연휴를 기폭제로 경북관광이 활성화 되었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우리 경북만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자원과 뛰어난 문화유산을 접목시킨 특화된 관광 상품개발과 실시간 SNS홍보 등 홍보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여 국․내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경북관광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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