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나룰도서관, ‘다채로운 독서의 달 행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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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9-17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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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남시 제공]

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 나룰도서관이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9월 한 달 간을 독서의 달로 지정,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21일 나룰도서관 마당에서는‘제2회 우리 이렇게 놀아요’란 주제로 공공도서관, 하남시작은도서관협의회 및 도서관 동아리 회원이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개최 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모든 연령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로 집에 있는 도서를 교환 하는 북 체인지, 하남 희망 인형 만들기, 오물조물 슬라임 만들기, 서른이 된 하남‘청년 하남’을 응원하는 포토존 등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 될 예정이다.

오후 4시에 나눌도서관 문화교실에서는 성인을 위한 특강, 도서관 극장에서는 가족 공연도 이어진다.

특강은 단국대 HK+지역인문학센터와 함께하는 인문독서 캠프인‘한글 알고 싶은 이야기’와 공연으로는 아이들에게 설명하기 어려웠던 성교육 이야기를 몸 속 여행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블랙라이트 인형극인‘엄마는 안가르쳐줘’를 진행하며 독서의 달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아울러 9월 한 달 간 나룰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는 1989년 당시 하남시의 뉴스, 사진, 관보 등을 전시 운영한다. 또 어린이실에서는 현실 배경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 하나의 영상으로 보여주는 기술인 ‘증강현실 그림책’을 전시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차미화 하남시립도서관장은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도서관과 지역시민이 소통하여 문화 융성과 독서인구 저변확대의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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