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사우디發 오일 쇼크로 혼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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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09-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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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0.20%↓ 상하이종합 0.86%↓

17일 아시아 주요증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20%(43.11포인트) 하락한 2만1945.18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토픽스지수는 0~1포인트(0.00%) 오르내리기를 반복하며 1612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이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24분(현지시각)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6.00포인트(0.86%) 하락한 3004.76에서 움직이고 있다. 같은 시각 선전성분지수도 106.39포인트(1.07%) 내린 9811.70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증시 하락은 지난 14일 발생한 사우디 국영 아람코 석유시설 드론 공격으로 인한 국제 유가시장 혼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공격으로 사우디는 하루 평균 570만 배럴 상당의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각 10시 24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약 252포인트(0.93%) 급락한 2687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아시아증시.[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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