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저 하이브리드 ‘내가 최고’... 올해 판매량 8개월만에 2만대 돌파

현대자동차의 주력 세단 ‘그랜저’의 하이브리드 모델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18일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올해 판매량이 2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출시 8개월 10일(이하 영업일 기준)만에 세운 기록으로 지난해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세운 최단기간 연 2만대 판매 기록(10개월 3일)에서 약 2개월을 단축했다.

이런 추세가 이어지면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국내 시장 최초로 연간 판매 3만대를 넘어서고, 국내 하이브리드 모델 최초로 누적 판매 10만대 돌파도 유력하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누적 판매량은 9만3839대에 달한다.

이로 인해 그랜저 전체 판매량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7년 14%에서 지난해 21.7%로 늘었고 올해는 29.9%까지 높아졌다.

한편 올해 1∼8월 국내 하이브리드 판매 순위는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1만9450대로 1위를 차지했으며 렉서스 ES300h(6012대), 기아차 K7 하이브리드(5634대),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2135대),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2063대) 등의 순이었다.
 

현대자동차의 주력 세단 '그랜저'.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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