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마니커·이글벳·우진비앤지, 아프리카 돼지열병 관련주·테마주 이틀째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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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9-18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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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경기도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발견된 가운데 주식시장에서 관련주·테마주들이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닭고기업체 하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3.2%(850원) 뛴 4515원에 거래되고 있다. 마니커는 주당 1360원으로 전날보다 23.6%(260원)이나 상승했다.

동물용 약품 등을 제조하는 이글벳은 29.4%(2410) 오른 1만6000원, 우진비앤지은 19.8%(625원) 상승한 3790원에 거래 중이다. 대성미생물(14.63%), 제일바이오(14.6%)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연천군 의심 돼지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검사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두건이 발생했다.
 

17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살처분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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