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대사에 서동구 前 국정원 1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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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입력 2019-09-1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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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18일 주(駐)이스라엘 대사로 서동구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서 신임 대사는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월 3일 서동구 당시 국정원 1차장이 국회 의원회관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의 사무실을 찾아 김 원내대표와 면담 후 사무실을 떠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이후 그는 국정원 해외정보파트에서 근무했고 1992년 주토론토영사, 1998년 주시카고영사, 2005년 주유엔공사, 2007년 주미국공사 등을 역임했다.

서 대사는 또한 2008년 한국전력공사에서 해외자원개발 자문역으로 근무했다. 2011∼2014년에는 부경대 초빙교수로, 2014∼2015년에는 통일연구원 객원연구위원으로 일했다.

2016년 5월 주파키스탄대사로 임명됐으며, 2017년 6월부터 최근까지 국정원 제1차장으로 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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