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가 18일 주(駐)이스라엘 대사로 서동구 전 국가정보원 제1차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서 신임 대사는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그는 국정원 해외정보파트에서 근무했고 1992년 주토론토영사, 1998년 주시카고영사, 2005년 주유엔공사, 2007년 주미국공사 등을 역임했다.
서 대사는 또한 2008년 한국전력공사에서 해외자원개발 자문역으로 근무했다. 2011∼2014년에는 부경대 초빙교수로, 2014∼2015년에는 통일연구원 객원연구위원으로 일했다.
2016년 5월 주파키스탄대사로 임명됐으며, 2017년 6월부터 최근까지 국정원 제1차장으로 일해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