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의 대구기점 필리핀 노선은 세부가 처음이며, 대구는 인천과 부산, 무안에 이어 세부에 취항하는 국내 4번째 공항이 된다.
제주항공은 지난 9월17일 오후 6시50분 대구국제공항에서 이상윤 제주항공 대구지점장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을 갖고 운항을 시작했다.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동남아시아 청정 휴양지 가운데 한 곳인 필리핀 세부는 해양 레포츠는 물론 때 묻지 않은 자연 풍광을 품은 카오산 협곡을 따라 흐르는 에메랄드 빛 물줄기와 함께 다양한 체험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대구~세부 노선은 주4회(화∙목∙토∙일요일) 일정으로 대구에서 오후 8시5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세부에 오후 11시15분에 도착하고, 세부에서는 새벽 12시15분에 출발해 대구에 오전 5시10분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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