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그룹 글로벌X, 다이와증권과 일본 ETF 운용사 세워

 

 

미래에셋자산운용 산하에 있는 상장지수펀드(ETF) 운용사 글로벌X(Global X)가 일본 다이와증권과 합작해 일본 현지 ETF 운용사를 세웠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X는 다이와증권과 조인트벤처(JV) 형태로 일본 도쿄에 본사를 둔 ETF 운용사 '글로벌X 재팬'을 설립했다

.글로벌X 재팬은 미국 ETF 상품과 일본 금융상품 등을 일본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ETF 전문 운용사인 글로벌X를 5억 달러(약 5천400억원) 안팎 가격에 인수했다. 운용 규모는 11조원이다.

미래에셋그룹이 일본 내 정식 법인을 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은 올해 3월 임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일본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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