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오는 21일 하남전통예술단 주최, 주관하는‘2019 노거수 은행나무 축제의 속삭임’을 개최한다.
노거수란 나무의 수령(樹齡)이 많고 커다란 나무 뜻하는 말로, 이번 축제는 광주향교의 오래된 은행나무에 각자의 소원을 빌며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후 12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되며, 하남시민들이 함께 강강술래를 하며 소원을 비는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댄스, 난타, 벨리댄스 등 시민동아리 발표회, 시대별 한복 페러이드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구성된다.
오는 21일부터 내달 5일까지 15일간 하남 이성산성 진입로 경관광장에서 하남미술의 뿌리이자 근간이 되는 향토작가들의 다양한 장르의 미술작품 120여점을 아크릴 액자로 전시할 계획이다.
김홍주 단장은 “하남시의 아름답고 재미있는 역사를 알려주어 하남시민과 청소년들이 지역문화에 대한 애착과 자부심을 갖기를 바란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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