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도는 2010년부터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연구소를 운영해왔다. 이번에 신축한 유럽 R&D센터는 약 1만2000㎡ 규모다.
이곳에서는 120여명의 연구인력이 근무하며 자동차 섀시제품 개발 및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 미래자동차 관련 만도의 기술혁신을 주도한다. 브레이크 전문가인 한스외르그 파이겔 법인장이 현지 우수 인력들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개발된 선행 제품은 한국 글로벌 R&D 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만도 부품에 적용되어 전세계로 공급된다.
한편 만도는 한국 판교, 중국 북경, 인도 델리, 방갈로, 미국 실리콘밸리, 디트로이트,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글로벌 연구개발 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R&D 투자도 매출액의 5%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만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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