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되는 캡슐형 세탁세제 가운데 커클랜드 시그니춰 울트라 클린 팩 합성세제(㈜코스트코 코리아)의 세척성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고농축 파워캡슐세제(㈜아토세이프)는 평가 대상 중 가장 세척성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3일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마트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캡슐형 세탁세제 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캡슐형 세탁세제는 물에 녹는 포장재(캡슐)에 1회분의 고농축 액체 세제를 채운 제품으로, 물에 닿으면 포장재가 녹아 없어지는 형태다. 평가 대상은 고농축 파워캡슐세제(㈜아토세이프), 올 마이티 팩 세제 프리&클리어(㈜이마트), 커클랜드 시그니춰 울트라 클린 팩 합성세제(㈜코스트코 코리아), 테크 수퍼볼 농축 액체세제 드럼·일반 겸용 라벤더향(㈜엘지생활건강), 퍼실 고농축 듀오캡스 컬러 라벤더(헨켈 홈케어 코리아(유))다.
한국소비자원은 23일 소비자에게 객관적인 상품 품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마트 및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하는 캡슐형 세탁세제 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품질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발표했다.
캡슐형 세탁세제는 물에 녹는 포장재(캡슐)에 1회분의 고농축 액체 세제를 채운 제품으로, 물에 닿으면 포장재가 녹아 없어지는 형태다. 평가 대상은 고농축 파워캡슐세제(㈜아토세이프), 올 마이티 팩 세제 프리&클리어(㈜이마트), 커클랜드 시그니춰 울트라 클린 팩 합성세제(㈜코스트코 코리아), 테크 수퍼볼 농축 액체세제 드럼·일반 겸용 라벤더향(㈜엘지생활건강), 퍼실 고농축 듀오캡스 컬러 라벤더(헨켈 홈케어 코리아(유))다.
시험·평가 결과, 유해물질, 수소이온농도(pH) 등 안전성 및 친환경성은 제품 모두 기준에 적합했으나, 세척성능은 제품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제품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가 부적합했고, 캡슐당 세탁량 및 사용 가능 세탁기 (일반/드럼 겸용)를 표시하지 않거나 영문으로만 표시해 개선이 필요했다.
세탁시 옷의 오염을 제거하는 성능인 세척성능을 평가한 결과, 상온수와 냉수 두 조건에서 모두 제품간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상온수(25℃) 조건 및 겨울철 소비자의 세탁 환경을 고려해 냉수(10℃) 조건 추가해 성능을 평가했다. 커클랜드 시그니춰 울트라 클린 팩 합성세제(㈜코스트코 코리아)가 두 조건에서 모두 상대적으로 우수했다.
특히 고농축 파워캡슐세제(㈜아토세이프)는 '알레르기 유발 물질 표시 부적합 판정'도 받았다. 관련 기준에 따르면 알레르기반응 가능물질이 향료(착향제) 또는 향료의 구성 물질로 제품에 0.01% 이상 사용된 경우에는 해당하는 모든 물질의 명칭을 표시하도록 하고 있다. 고농축 파워캡슐세제(㈜아토세이프)는 해당 성분이 사용됐음에도 성분명을 표시하지 않았다.
일부 제품은 소비자 사용 편리성을 위한 표시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의 사용 편리성을 위해 캡슐 1개당 세탁량 및 사용가능 세탁기(일반/드럼 겸용) 표시 여부를 확인한 결과, 올 마이티 팩 세제 프리&클리어(㈜이마트), 커클랜드 시그니춰 울트라 클린 팩 합성세제(㈜코스트코 코리아) 캡슐당 세탁량을 표시하지 않고 사용가능 세탁기를 영문으로만 표시했다. ㈜이마트, ㈜코스트코 코리아는 해당 제품의 한글 표시 개선 계획을 회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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