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과천시장 "광역철도망 구축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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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9-1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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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천시 제공]

김종천 경기 과천시장이 '3기 신도시 개발 사업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추진하는 광역철도망 구축은 광역교통개선부담금 100%로 추진되는 본 사업의 부대사업으로 봐야 하는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가 면제돼야 실질적 선교통·후개발의 원칙이 실현될 수 있다'고 피력했다.

김 시장은 지난 18일 여의도에서 열린 제3기 신도시 자치단체협의회 4차 모임에 참석,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신도시협의회는 '정부가 3기 신도시 입지선정 발표 시 제시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대한 세부추진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가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2020년 정부예산에 3기 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관련 예산이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추진하기 위한 내년도 예산반영 시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 등 관련 부서에 공동 대응하기로 하고, 지역주민의 토지보상금에 대한 양도소득세 감면 요구 등 법률개정안도 정기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한편 이날 모임에는 김 시장을 비롯, 이재준 고양시장, 장덕천 부천시장, 조광한 남양주시장, 김상호 하남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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