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시장 "치매 개인·가족만의 문제아닌 주민 모두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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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9-19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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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치매 걱정 없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치매가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는 인식을 갖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19일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2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이번 치매극복의 날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치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행사는 ‘치매, 안심하세요! 함께 극복해요’라는 주제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고 최 시장은 말한다.

식전 행사로 치매선별검사, 우울검사, 실종예방 사전지문등록, 영양체험, 스트레스뇌파측정, 복지용구 전시, 센터어르신 작품전시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했다.

또 메인 행사에서는 치매안심센터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의 핸드벨 공연과 치매예방체조가 이어졌고, ‘99세까지 팔팔하게!’라는 주제로 한림대 전덕인 정신과 전문의의 강의도 마련됐다.

만안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안양9동을 치매 어르신과 이웃이 함께 살기 좋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한 바 있다.

한편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인식개선활동,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 치매파트너 운영, 치매어르신 실종예방사업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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