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육성하는 스타트업들로, 이번 추가 선정에 따라 총 74개사로 확대됐다.
앞서 지난 8월 KB이노베이션허브는 엑셀러레이터와 전문기관으로부터 133개 스타트업을 추천받았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서류·면접·프레젠테이션 등의 심사를 통해 최종 11개 스타트업을 KB스타터스로 선정했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되면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또 회계·법률·특허 등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KB금융 CVC펀드 등을 통해 성장 단계별 투자를 받는다.
최근 KB이노베이션허브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KB스타터스 9개사를 비디오 컨퍼런스를 통해 미국 현지의 전문 심사역에게 소개하는 1차 IR미팅을 진행했다. 이 중 후속 미팅이 확정되는 기업은 다음달 중 실리콘밸리에서 해외 투자자 및 글로벌 제휴사와 직접 만날 예정이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혁신금융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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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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