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니온아트페어에 '비스포크' 냉장고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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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윤 기자
입력 2019-09-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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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2019 유니온아트페어'에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를 전시한다.

유니온아트페어는 신진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대중들이 부담 없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된 현대미술축제로 올해 4회째다.

삼성전자 부스는 코럴, 옐로우, 화이트, 민트 등 비스포크의 다채로운 패널로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을 연상시키도록 꾸며졌다. 또 삼성전자는 이 행사에 참가한 이희준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냉장고'도 선보였다.

이 작가는 도시의 풍경을 추상적 회화로 표현한 작품들을 주로 선보여 왔으며, 비스포크 냉장고에도 이 같은 작품세계를 접목시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삼성전자는 '나만의 비스포크 냉장고'를 디자인할 수 있도록 비스포크 디자인 공모전도 실시하고 있다. 내달 4일까지 공모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삼성전자 모델이 20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열리는 ‘2019 유니온 아트페어’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 다채로운 패널로 피에트 몬드리안의 작품을 연상시키는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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