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국제학술행사는 (재)통합의료진흥원(이사장 : 손건익)이 주최하며, 재단 산하병원인 전인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그리고 대구한의대학교의료원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대구광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후원한다.

이번 GCRS 2019의 주제는 “통합의료 10년(CIM: Looking backward, Looking forward!!)”로 첨단기술의 의학과 유구한 역사의 한의학이 상호공존하고 있는 대구에서 태동한 통합의료의 10년을 맞이하여, 국내외 유수의 통합의료 전문가들의 강의와 토론을 통하여 지금까지 통합의료가 걸어온 길들을 돌아보며 그 결과들을 정리하고, 이를 통하여 향후 통합의료사업이 나아갈 미래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를 위하여 본 행사전인 19일 전인병원에서는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에서 주최하는 “통합의료의 미래발전방향과 제언” 기획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 세미나에서는 통합의료의 발전을 위한 전략로드맵의 구성 및 운영방안을 주제로 열리고 의학, 한의학, 간호학, 교육학, 정책학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분야의 최고전문가들과 함께 통합의료의 발전과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깊이있는 논의를 했다.
또한 한국정책학회장 한승준 교수, 한국자치행정학회장 주상현교수, 한국정책분석평가학회장 이석환교수, 한국문화정책학회장 이형환교수 등 정책분야의 학회장들이 참석하여 통합의료의 정책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며, 통합의료를 위해 각계각층의 석학들이 모두 한자리에, 이 전인병원에 모이는 것은 유례없는 일이다.
재단법인 통합의료진흥원은 의학과 한의학의 통합의료를 통하여 암 등의 난치성 환자의 치료와 함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보건복지부의 후원으로 2009년 대구광역시,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대구한의대학교의료원이 함께 공동출자로 설립되었다.
이후 (재)통합의료진흥원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인 통합의료연구지원사업을 수행하며 80여건의 국내외 논문 게제와 함께 40여건의 국내외 특허출원 및 등록, 3건의 미국 FDA NDI 승인 등의 성과를 꾸준히 내고 있으며, 2015년에는 통합의료진흥원 전인병원을 건립하여 지역 내에 새로운 패러다임의 의료인프라 조성과 함께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통합의료의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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