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신세계조선호텔, 대한제국 황제의 식탁 특별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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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길 기자
입력 2019-09-2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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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세계 조선호텔 제공]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모델과 셰프들이 국빈으로 대한제국을 찾은 미국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딸 앨리스 루스벨트가 1905년 9월 20일 덕수궁 중명전을 방문했을 때 고종과 함께한 전통식 한식 오찬을 재현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황제의 식탁 특별전'은 국빈으로 대한제국을 방문한 미국 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딸 앨리스 루스벨트가 1905년 9월 20일, 덕수궁 중명전을 방문했을 때 고종과 함께 한 전통식 한식 오찬 메뉴를 고증된 자료를 바탕으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조리팀 셰프들이 메뉴를 재현해 냈다.

총 17종의 전통식 한식 요리로 열구자탕, 골동면, 수어증, 편육, 전유어 등을 선보인다. 국빈을 접대하였던 음식이었던 만큼 해당 절기에 제맛을 내는 최상의 식재료를 활용하였으며 수수하고 정갈한 본연의 전통식 한식을 차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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