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연세대 등에 따르면 류 교수는 최근 사회학과 전공과목 '발전사회학' 강의 도중 "(위안부 피해자 관련) 직접적인 가해자는 일본이 아니다. 매춘의 일종"이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그러면서 "지금도 살기 어려운데 조금 일하면 돈 받는다는 매춘 유혹이 있다. 예전에도 그런 것"이라면서 "지금 (매춘 일을 하는 사람도) 자의 반 타의 반이다. 생활이 어려워서"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 여학생이 "위안부는 강제로 끌련간 것이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연세대 총학생회는 페이스북 긴급 공지를 통해 "류 교수의 발언을 강력하게 규탄한다. 가능한 모든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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