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관한 국제문화교류관에는 경주시의 국제교류 현황과 교류도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국제교류 수증품 80여점, 국내외 교류사진 10여점, 우호도시를 나타내는 세계지도 등이 전시돼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국제문화교류관 개관식과 더불어 경주시에서 허례허식을 없애고 합리적인 결혼문화 확산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작은 결혼식 1호 커플이 국제문화교류관 야외정원에서 소중한 백년가약을 맺어 참석한 내빈과 시민들에게 따뜻하고 행복한 온기를 전했다.
경주시국제문화교류관은 역대 시장들이 사용하던 관사로 그 사용이 제한되어있던 것을 주낙영 경주시장이 민선7기 공약사항으로 시민의 품으로 환원을 천명하고 적극 실천해 이날 개관하게 됐다.
또한, 아담하게 꾸며진 야외정원은 최근 결혼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작은 결혼식 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오늘 국제문화교류관의 개관을 통해 전 세계 문화와 사람들이 오가고 소중한 인연들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장소로 애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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