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전 6시 40분께 경기도 김포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은 의심 신고 직수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보내 임상 관찰을 벌이는 한편, 초동대응반을 해당 농장에 보내 소독에 나서며 주위를 통제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검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16일과 17일 파주와 연천에서 발생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이후 파주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왔지만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1주일 동안 확진 사례가 없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