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열병 김포에서도 의심신고…한강 이남 확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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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곤 기자
입력 2019-09-23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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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정부는 정밀검사에 들어갔지만 확진될 경우 한강 이남에서 발생하는 것이어서 확산 우려가 커질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오전 6시 40분께 경기도 김포의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추가 의심신고 양돈농가 인근에서 방역당국이 출입 차량을 소독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파주와 연천 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 의심신고가 접수되면서 확진될 경우 한강 이남에서 발병하는 첫 사례가 된다.

방역 당국은 의심 신고 직수 가축방역관을 현장에 보내 임상 관찰을 벌이는 한편, 초동대응반을 해당 농장에 보내 소독에 나서며 주위를 통제하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이 농장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으로 검사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밤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16일과 17일 파주와 연천에서 발생했던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이후 파주에서 의심신고가 들어왔지만 음성 판정을 받으면서 1주일 동안 확진 사례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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