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진행된 이 사업은 서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한 모든 시민에게 1년치의 보험료를 전액 지원하는 것이다. 전국 지자체 중 서울시가 처음으로 이 보험을 도입했다.
반려견보험 애니펫은 상해 또는 질병으로 인한 유기견의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상한다. 또한 입양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장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상된다.
서울시의 지원 사업에 발 맞춰 삼성화재는 해당 상품의 인수기준을 완화했다. 이를 통해 나이, 견종, 과거 질병 이력과 관계없이 모든 입양 유기견에게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삼성화재는 2008년 반려견보험을 출시했으며, 지난 8월에는 반려묘보험을 선보이며 반려동물보험 산업 확장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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