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주말에도 한국당은 장외로 나갔고 정쟁 만을 야기하는 제1야당 모습에 민생은 안중에도 없었다"면서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한국당이 바라는 민생은 광화문 한복판에서 당원까지 동원해서 삭발 릴레이 펼치고 이념 몰이하는 것이냐"라고 되물으면서 "한국당 지도부는 정쟁으로 일관하고 있다. 정쟁 비판을 호도하기 위한 민부론은 더더욱 가짜"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폐기처리된 이명박의 747(7% 성장, 국민소득 4만 달러, 세계 7위 경제대국), 박근혜의 줄푸세(세금과 정부 규모를 '줄'이고, 불필요한 규제를 '풀'고, 법질서를 '세'우자) 같은 정책은 이명박근혜 시절 향수만 가능하다"며 "한국당은 명백한 현실을 똑똑하 바라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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