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보험회사의 보험금 지급여력(RBC) 비율이 1분기 보다 개선됐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보험회사 RBC 비율은 282.4%로, 3월 말(273.9%) 대비 8.5% 포인트 상승했다.
RBC 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보험업법에서는 RBC 비율이 100%를 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금감원은 150%를 권고한다.
올 상반기 RBC 비율은 요구자본이 1조 9000억원 증가한 데 반해 가용자본이 9조 7000억원이나 늘면서 증가했다.
가용자본은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기타포괄손익의 증가와 2분기 당기순이익으로 증가했다.
생명보험사의 RBC 비율은 285.4%에서 296.1%로, 손해보험사의 RBC 비율은 252.1%에서 256.9%로 증가했다.
개별 보험사 가운데 MG손해보험 RBC 비율이 130%로, 3월 말(108.4%)에 비해 21.6%나 증가했지만 금감원 권고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롯데손보는 RBC비율이 3월 말(163.2%) 보다 22.3%나 줄어 140.8%로 감소했다.
금감원은 “6월 말 현재 보험사 RBC 비율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면서 “다만 향후 RBC 비율 취약 등이 우려되는 경우 자본 확충,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도록 감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현재 보험회사 RBC 비율은 282.4%로, 3월 말(273.9%) 대비 8.5% 포인트 상승했다.
RBC 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보험사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다. 보험업법에서는 RBC 비율이 100%를 넘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금감원은 150%를 권고한다.
올 상반기 RBC 비율은 요구자본이 1조 9000억원 증가한 데 반해 가용자본이 9조 7000억원이나 늘면서 증가했다.
생명보험사의 RBC 비율은 285.4%에서 296.1%로, 손해보험사의 RBC 비율은 252.1%에서 256.9%로 증가했다.
개별 보험사 가운데 MG손해보험 RBC 비율이 130%로, 3월 말(108.4%)에 비해 21.6%나 증가했지만 금감원 권고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롯데손보는 RBC비율이 3월 말(163.2%) 보다 22.3%나 줄어 140.8%로 감소했다.
금감원은 “6월 말 현재 보험사 RBC 비율 보험금 지급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하고 있다”면서 “다만 향후 RBC 비율 취약 등이 우려되는 경우 자본 확충, 위기상황분석 강화 등을 통해 선제적으로 재무건전성을 제고하도록 감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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