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초청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의 협력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으며 2020년까지 3년간 운영된다. 올해는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내달 5일까지 계속된다.
지난해에는 필리핀 건강보험청 청장이 연수생으로 참가해 한국 건강보험제도의 운영 경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올해는 필리핀 건강보험청에서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를 초청했다.
필리핀은 지난해 말 기준 전국민 98%가 건강보험제도에 가입했다. 인구 보장(population coverage) 측면에서는 이미 보편적 건강보장(UHC)을 달성했다. 현재는 가입자 자격관리와 보험료 징수, 보험급여 및 심사청구 분야에서 운영 효율화‧자동화를 통해 제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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