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옥동서원 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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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피민호 기자
입력 2019-09-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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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유림, 배향현인, 후손 등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거행

[사진=상주시 제공]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32호이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경북 상주시 모동면 옥동서원(운영위원장 김정기)은 지난 21일 제3회 옥동서원 학술대회가 개최됐으며 전국유림, 배향현인, 후손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옥동서원지 출판기념회와 2019년 난국계가 함께 거행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최영찬 방촌사상연구회장, 공주대 이해준 교수, 충남대 황의동 교수, 경북대 이규필 교수등 유교와 전통문화 분야에 명망 있는 석학들이 배향현인들을 중심으로 선현들의 생애, 학문, 경세사상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 발표가 있었다.

이어 지방 유림들과 열띤 토론으로 역사와 전통문화의 요람인 상주의 정신문화를 더욱 빛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옥동서원지는 금중현 상주향교 전교를 비롯한 10여명의 사학자들이 3년간에 걸쳐 옥동서원의 역사와 전통학문, 보유 도서 및 고문서, 현황 등에 대한 자료수집 및 고증, 연구와 토론, 번역, 집필해 당대의 전통문화 석학으로 인정받고 있는 권태을 박사의 감수를 받아 2천부를 제작해 전국의 전통문화 관련기관, 각급 도서관, 향교와 서원, 유림 및 사학자들에게 배부 중이다.

또한 난국계는 옥동서원의 시발점인 400여년전부터 현재까지 춘․추계 향사의 제관으로 참석했던 유림들의 모임으로 현재 470여명의 회원이 격년제로 모임을 가져 친목을 도모하고 선현들의 얼을 기리는 전통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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