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동학문화제는 인권신장과 민주주의 발전에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한 동학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 국가지정기록물 제9호로 지정된 상주동학교당 기록물(1425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 추진을 위해 해마다 상주동학교당과 그 앞뜰에서 열리고 있다.
생명존중, 인간존중, 평화존중을 주제로 해 열리는 이번 문화제는 동학가사목판 탁본 체험, 동학기두 채색 및 제작 체험, 청수 소원빌기 체험, 민속문화 체험 및 동학퀴즈 열전 등 초, 중,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흥미롭고 유익한 동학문화 체험 행사와 일반인을 위한 동학 시·가사 퍼포먼스, 동학복식 페스티벌, 동학아리랑 한마당, 동학헌성식 재현, 빈막 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졌다.
김문기 상주동학문화재단 이사장은 “동학정신은 세계인이 지향해야 할 인류의 보편적 가치이며 상주 동학교당의 유물은 우리나라의 세계적인 보물”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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