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간의 축제였지만 3만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해 오미자 41톤, 3억3500여만 원어치가 팔렸으며 이 기간 홈쇼핑을 통해 47톤 6억8700여만 원어치가 완판 되는 등 축제기간 총 88톤 10억2200여만 원어치의 오미자가 판매됐다.
지난해 3일간 열린 축제에서 6만 여명의 관광객들이 축제장을 다녀가면서 4억9000여만 원을 기록한 것에 비해 올해는 이틀간이지만 판매량 등 성과가 톡톡했다는 평이다.
특히 21일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도 많은 관광객이 찾아 동로면 일대가 주차장화되는 등 오미자축제의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궂은 날씨로 아쉬움도 남지만 전국에서 찾아준 관광객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더 좋은 품질, 더 따뜻한 준비로 내년 축제를 준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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