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라는 주제로 멘토-멘티 토크콘서트, 힐링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또 일상 속 실패 이야기를 다룬 '키크니 작가의 실패 그림전'과 도전과 실패를 주제로 2행시를 작성하는 '실패 문예전'도 실시됐다.
'위기청소년 다시한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서 영화 '재심'의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는 "학창시절 자신은 문제아"였다며 "관심과 사랑 그리고 포기를 하지 않고 옆에 있는 사람들 덕분에 지금의 자신이 있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 스키 국가대표 이환경씨는 50살 이후 도전하는 삶에 대해 "다시 스키 국가대표가 되어 태극기를 가슴에 단 모습을 TV에서 볼 수 있게 돼 아이들이 학교에서 집안 얘기를 할 때 아빠가 국가대표라고 자랑스럽게 말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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