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10월까지 관내 12개 어린이집 라돈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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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김정식 기자
입력 2019-09-23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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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돈측정기[함양군 제공]

경남 함양군은 어린이집 실내환경 개선을 위해 10월까지 관내 전체 어린이집 12개소를 대상으로 라돈검사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함양군은 서춘수 군수 취임 후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어린이집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한 라돈검사를 실시하는 등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한 라돈 검사 결과 관내 어린이집 모두가 실내공기질 권고기준인 ‘148 Bq/㎥(베크렐) 이하’를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라돈을 측정하여 권고기준을 초과한 시설에는 환기방법, 건물의 갈라진 틈새 밀봉 등 라돈농도를 줄이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설팅 후에도 사후관리를 실시해 실질적인 라돈저감 및 공기질 향상을 꾀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반기별 1회씩 어린이집 라돈검사를 실시하고 라돈 농도 저감을 위한 계도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라돈 농도는 시간대별 및 계절별 변화가 크므로 일시적인 증가에 놀라거나 불안해 할 필요가 없으며, 폐암 영향은 고농도의 라돈에 오랜 시간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에만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여유 있게 천천히 현명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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