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UNEP FI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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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웅 기자
입력 2019-09-23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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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EP FI 기후공동협약'에도 참여

KB금융그룹은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의 '책임은행원칙(The Principles for Responsible Banking) 서명기관'으로 가입했다고 23일 밝혔다.

'UNEP FI 책임은행원칙'은 유엔에서 제정한 '지속가능 개발목표'와 '파리기후협약'에서 정한 사회의 목표를 달성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은행권이 추구해야 하는 원칙을 말한다.

KB금융은 지난해 11월 '책임은행원칙 지지기관'으로 가입한데 이어, 이번에는 세계 130개 금융기관과 함께 원칙의 최종안에 서명하는 '서명기관'으로 가입했다.

KB금융은 한국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UNEP FI 기후공동협약(Collective Commitment to Climate Action)'에도 참여한다. 'UNEP FI 기후공동협약'은 탄소 집약적인 사업을 줄이고 친환경 사업의 비중을 높이는 등 기후친화적 활동 이행을 목표로 하며, 총 31개 기관이 참여한다.

윤종규 KB금융 회장은 "이번 책임은행원칙 서명기관 가입을 계기로 KB금융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적극적으로 이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KB금융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탄소정보 공개 프로젝트(CDP)',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TCFD)' 등 지속가능경영 관련 글로벌 이니셔티브에 참여하고 있다.
 

서남종 KB국민은행 리스크전략그룹 부행장(왼쪽)과 에릭 어셔 UNEP FI 헤드가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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