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의 차관급 실무협상이 다시 틀어지며 무역협상 결렬 우려가 커지자 23일(현지시각) 중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37포인트(0.98%) 하락한 2977.08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00.11포인트(1.01%) 급락한 9781.14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오후 3시 10분(현지시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약 0.47% 하락한 26311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지난주 이틀간 진행된 미·중 차관급 실무협상이 사실상 '노딜'로 마무리되며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 데 따른 것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미·중 양국은 이번 차관급 협상에 이어 다음달 워싱턴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전망이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고 보도했다. 미·중 양국이 작은 합의를 통해서 무역전쟁의 충격을 막을 것이라는 '스몰 딜' 대신 기존의 '빅딜' 구도로 되돌아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한편 일본 증시는 이날 '추분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37포인트(0.98%) 하락한 2977.08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100.11포인트(1.01%) 급락한 9781.14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도 오후 3시 10분(현지시간) 기준으로 전 거래일보다 약 0.47% 하락한 26311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는 지난주 이틀간 진행된 미·중 차관급 실무협상이 사실상 '노딜'로 마무리되며 투자 심리를 악화시킨 데 따른 것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미·중 양국은 이번 차관급 협상에 이어 다음달 워싱턴에서 고위급 무역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지만 전망이 그다지 낙관적이지 않다고 보도했다. 미·중 양국이 작은 합의를 통해서 무역전쟁의 충격을 막을 것이라는 '스몰 딜' 대신 기존의 '빅딜' 구도로 되돌아갈 것이라는 우려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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