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고추유통공사는 23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임·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식업 전용상품 ‘수미안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사업 MOU를 체결했다. [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고추유통공사는 23일 영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오도창 영양군수, 김형민 영양군의회 의장, 영양고추유통공사 관계자와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임·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식업 전용상품 ‘수미안 빛깔찬 고춧가루’ 직거래 사업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는 식자재 유통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1월 외식가족공제회를 출범해 직할지회(서울, 25), 시도지회(지방, 15), 지부(224)를 포함 전국 43만 회원업소를 관리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영양고추의 안정적인 생산 및 가공과 유통 등 포괄적인 부분에서 사업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영양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마련해주신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인사를 전했다.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외식가족공제회 제갈창균 이사장은 “좋은 품질과 안전한 먹거리를 산지 직거래 방식을 통해 외식업 경영자에게 공급함으로써 좋은 호응을 얻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만큼 회원 간의 네트워크 인프라를 활용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노진 영양고추유통공사 사장은 “불합리한 유통구조 개선과 시장 안정화를 위해 일부 지역에 개별 공급하고 있는 제품을 외식가족공제회 주도의 공동 구매로 전국 회원에게 공급 확대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고품질 명품화 된 고추 생산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직거래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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