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토요타 자동차(TMT)가 19일,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RX'의 신형 모델을 방콕에서 발표했다. 이르면 이달부터 출시에 들어가, 올해 안에 100대 판매를 목표로 한다.
이번에 발표한 것은 'RX 300', 'RX 350', 'RX 450h' 등 3개 모델. 가격은 423만 바트(약 1498만 엔)부터이며, 색상은 11가지 색상이 모두 공급된다. 강인함과 섬세함을 강조한 전면 페이스 디자인 '스핀들 그릴'을 쇄신한 것이 특징이다. 헤드라이트에 세계 최초로 첨단기술인 브래이드 스캔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BladeScan Adaptive High-Beam system)을 탑재해, 야간 주행 안전성을 높였다.
TMT의 우티콘 수석 부사장에 의하면, 태국에서는 2003년 RX 최초 출시 이래, 렉서스 전체 판매 대수 중 RX 시리즈가 차지하는 비율은 35%에 이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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