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김포시 통진읍에서 접수된 의심 신고의 정밀검사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했다고 전했다. 파주와 연천에 이어 3번째 확진 판정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발생 농가는 현재 1800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으며 반경 500m 이내에는 2가구가 575마리의 돼지를, 3㎞ 내에는 5곳에서 900마리의 돼지를 사육 중이다.
해당 농가는 파주, 연천과 마찬가지로 남은 음식물 급여 농장도 아니고, 울타리도 설치돼 있어 원인 규명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에서는 또 다른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잠복기인 4~19일 사이 연이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서 타지역으로 전염이 확산할 우려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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