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주가는 올해 자회사 한화케미칼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주가가 약세를 보였다.
김장원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은 올해 자체 사업의 방산사업장에서 불미스러운 사고로 2분기까지 공장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해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다”며 “한화 주가는 한화케미칼, 한화생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건설 실적에 영향을 받는다”고 말했다.
방산사업장은 하반기부터 생산시설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까지 부진 여파는 지속되겠지만, 4분기부터 실적회복이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제외한 케미칼과 금융 부문은 약세의 강도가 둔화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안정적인 건설 부문의 수익과 자체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주가 상승의 재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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