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 시뮬레이터 전문기업 이노시뮬레이션은 24일부터 중국 상해에서 진행되는 '오토모티브 테스팅 엑스포 차이나(Automotive Testing Expo China) 2019'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노시뮬레이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율주행자동차 연구·개발을 위한 가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공개하고, 데모를 선보인다. 이노시뮬레이션의 가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는 자율주행차 사용자환경 설계 및 검증, 교통분야 연구에 사용되는 시뮬레이터로, 사용자 필요에 따라 변형이 가능하다.
자동차 시트, 핸들, 페달, 센터페시아 등 부분별로 정밀 위치 제어가 가능하며, 다양한 차종으로 규격을 변경할 수 있다. 또, 자율주행자동차 개발 시 요구되는 운전자 측면의 검증 요소를 가변형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하나만으로 연구, 개발 및 테스트 할 수 있다.
변덕수 이노시뮬레이션 이사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복잡한 테스트 요구와 높아진 기대를 만족시키는 이노시뮬레이션의 혁신적인 시뮬레이터를 통해 많은 자동차 기업들이 완전 자율주행 시대를 대비하는 비전과 전략을 보다 구체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확보한 기술을 발판으로 중국을 넘어 세계 자율주행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