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헬릭스미스, 임상3상 결과 발표 연기에 하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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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호 기자
입력 2019-09-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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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릭스미스가  유전자치료제 '엔젠시스(VM202)'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발표를 연기하면서 개장 직후 하한가로 떨어졌다.

2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헬릭스미스는 전 대비 5만1400원(29.99%) 내린 12만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헬릭스미스 측은 전일 장 마감 후 자사 치료제 엔젠시스의 임상3상에서 일부 환자가 위약과 약물을 혼용했을 가능성이 발견돼 별도 조사가 필요하다고 공시했다. 

헬릭스미스 측은 "피험약 혼용 가능성으로 플라시보와 엔젠시스의 효과가 크게 왜곡되어 명확한 결론 도출이 불가능하다"며 "다음 임상 3상(3-2)은 향후 6개월 내에 시작하여 2021년 말~2022년 1분기 사이에 모두 종료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한편 헬릭스미스는 이날 기업설명회를 열어 임상 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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