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판정이 나오며 사료주가 일제히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우성사료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95원(7.91%) 오른 40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한일사료 주가도 130원(6.16%) 오른 2235원에 거래 중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기 위해 남은 음식물을 사료로 주는 행위에 대해 단속이 강화되면 사료업체가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날 의심 신고가 들어왔던 경기도 파주시 적성면 자장리 양돈 농가가 이날 오전 4시경 ASF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ASF가 국내에 상륙한 지 일주일여 만에 4번째 발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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