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밥캣의 3분기 예상 실적은 주춤할 전망이다. 3분기 매출액(1조788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6.9% 상승하는 반면 영업이익(1138억원)은 5%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무난하나 영업이익은 비용 범위에 따라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트랙터는 올해 신규수주가 2000대 수준이다. 내년 판매는 3000대로 늘어날 것이며 손익분기점은 2022~2023년이다.
두산밥캣의 매출비중은 미주 74%, 유럽 20%, 기타 6%이다. 미주는 금리인하와 인프라 투자 기대감이 반영돼 내년까지 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두산밥캣의 3분기 실적 정체에 따른 주가하락 시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