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첫발…만성질환 노인 가정 '집중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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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최재호 기자
입력 2019-09-2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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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보건의약단체 협의체 구성…'건강한 노후' 5개 김해형 모델 추진

김해시 청사 전경.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보건소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핵심인 어르신 집중형 건강관리사업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르신 집중형 건강관리사업이란 만성질환을 갖고 있는 노인들의 가정에서 건강관리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는 앞서 지난 5일 5개 보건의약단체(의사·한의사·치과의사·약사·간호사회)와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참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했다.

한의사회는 협의체 구성 이후 처음으로 24일 병의원 접근성이 가장 떨어지는 지역 중 한곳인 생림면 도요마을을 방문해 거동이 불편한 87세, 67세 여성 2명에게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김종혜 한의사는 대상자들의 문진, 진맥 후 침시술을 했고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 최대 6회까지 한방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해시는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노인분야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에 선정돼 보다 많은 노인들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5개 김해형 모델을 정해 추진 중이다.

5개 김해형 모델은 사람을 중심으로 한 △요양병원 장기입원 노인 지역정착 돌봄 모델 △퇴원 이행기 노인골절환자 회복 돌봄 모델 △재가 독거노인 돌봄 모델 △만성질환 노인 돌봄 모델을 비롯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농촌마을 노인 함께 돌봄 모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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