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나주소리 판’ 마지막 공연이 오는 28일 나주시 금성관에서 펼쳐진다.
‘나주소리 판’ 공연은 판소리와 전통 차(茶)가 결합된 국악 한마당이다.
나주시는 지난 2월 전라남도가 우수한 전통 문화예술자원을 발굴, 계승하기 위해 공모한 ‘남도문예르네상스’ 시·군 특화사업에 이 공연이 선정된 것을 계기로 콘서트를 열었다.
서편제 판소리의 성지(聖地)이자, 조선시대 전통 차(茶)의 본 고장으로 시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총 6회 공연을 기획, 추진했다.
지난 6월 10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처음 공연한데 이어 금천중학교(6월 17일), 빛가람전망대(7월 5일)에서 열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나주 서편제 판소리 유래와 명창의 역사에 관해 설명하고 판소리의 백미 ‘눈대목’을 선보인다.
또 나주 산지에서 수확한 녹차를 비롯해 다양한 발효차를 맛볼 수 있는 전통차 시음 체험장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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