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요양병원 화재 2명 사망…130여명 입원, 추가 인명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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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9-09-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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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다.

24일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한 요양병원에서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입원 환자 2명이 숨졌다. 해당 병원에는 환자 130여명이 입원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돼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가 나온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0시 현재까지 40여명이 대피한 상태라고 밝혔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20여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다. 요양병원은 이 중 지상 3층과 4층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 요양병원 화재[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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