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총회 참석차 방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김포 요양병원 화재 사고와 관련, "가용인력을 최대로 투입해 인명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단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문 대통령이 관련 보고를 받고 즉시 지시를 내렸다. 문 대통령은 화재 상황과 관련해 실시간 보고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께 경기 김포시 풍무동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입원 환자 2명이 숨졌다. 해당 병원에는 환자 130여명이 입원하고 있던 것으로 파악돼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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