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오미자! 오감을 느끼는 즐거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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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피민호 기자
입력 2019-09-2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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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경시 제공]

오미자는 달고, 시고, 맵고, 짜고, 쓴맛의 다섯가지의 맛이 나타나며, 효능은 간기능, 혈액순환, 폐와 기관지에 좋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여름에는 시원하게 음료와 차로 음용하면 목마름과 갈증을 해소하며 일반식생활에서도 다양한 방법으로 첨가해 사용할 수 있다.

이러한 오미자를 가공·개발해 먹기 좋게 발전시킨 문경시는 1998년 16ha, 53농가에 불과했던 것이 2019년 재배면적 810ha, 재배농가 950여 가구로 증가했고 연간생산량은 4천 톤으로 국내 오미자 주생산지로 우뚝 서게 됐다.

이렇게 성장하게 된 동기는 문경시의 적극적인 농업정책과 농업인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다.

올해 문경시는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위해 새로운 홍보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대도시의 홍보전광판, 잠실운동장, 지하철스크린도어, 동대구역복합환승센터 등에 다양한 홍보방법과 함께 직판행사에 빠짐없이 참가해 지역의 농특산물 시식행사도 겸하며 도시민들에게 문경의 농특산물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TV홈쇼핑은 지난해부터 적극적인 홍보정책의 일환으로 오미자와 접목시켜 홍보와 함께 판매를 겸할 수 있는 장점을 최대로 살리고 2019년에는 홈쇼핑회사와 상호 협조해 오미자축제행사 홍보와 연계해 판매한 결과 지난 17일과 축제행사날인 지난 20일에 47톤의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고 오미축제행사당일에도 오미자를 구입하고자하는 시민들이 줄을 잇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그동안 문경시의 홍보정책과 더불어 오미자 생산지역의 최적지로 청정 환경과 일교차가 큰 산간지에서 친환경재배기술로 생산해 맛과 향이 뛰어나고 품질과 성분이 타 지역산과 차별화돼 전국의 명품 오미자로 각광받으며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오미자의 효능을 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오미자의 사랑으로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을 때까지 계속적인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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