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안의면 어르신들로 구성된 안의면 실버체조선수단이 전국생활체육 체조대회에서 영예의 우승을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안의면 실버체조단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충남 청양에서 열린 제5회 대한체육회장기 전국생활체육 체조대회에 참가, 노년 부문에서 1위 자리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50개 팀 1000여명의 전국 선수들이 참여했다. 함양군 실버체조 선수들은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홍보 퍼포먼스와 체조동작을 잘 어우러지게 연출해 1위를 차지했다. 안의면 실버체조팀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 8월부터 대회 전날까지 매일 2시간씩 연습을 해왔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안의 실버체조팀은 제58회 함양군민체육대회 개회식 식전행사 공연과 제30회 경상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함양군 대표로 출전, 최우수상에 도전한다 .
대회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이번 대회가 운동에 대한 동기 부여는 물론 활기찬 노후생활로 이어질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는 함양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