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는 초·중·고 및 대학생들에게 음료수 캔 크기의 모사 인공위성(CanSat)을 직접 제작하고 발사‧운용하는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우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제8회를 맞는 캔위성 경연 대회에는 초등학생(5학년 이상) 및 중학생으로 구성된 체험부,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슬기부, 대학생으로 구성된 창작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우수상으로는 슬기부의 충북과학고등학교 ‘캐니성’팀, 창작부의 한국항공대학교 ‘SUN-SAT'팀이 각각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KAIST 총장상)에는 마산여자고등학교 ‘MachSpeed’팀, 충북과학고등학교 ‘드랍더캔’팀, 서울대·한양대 연합 ‘Flanker’팀, 인하대·서울대·서울시립대 연합 ‘KSR’팀이 선정됐다.
장려상(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상)에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SASAT’팀, 경상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I Can Grip’팀, 인하대학교 ‘IRRI-SAT’팀, 부산대학교 ‘FCSat’팀이 선정됐다.
문미옥 과기정통부 차관은 “학생들이 인공위성과 우주개발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과학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미래 세대들이 우주 분야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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