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마감]미중 무역협상 불확실성 완화...中·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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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지 기자
입력 2019-09-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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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닛케이 0.09%↑ 상하이종합 0.28%↑

아시아 주요 증시가 24일 상승 마감했다. 

이날 일본증시에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5포인트(0.09%) 상승한 2만2098.84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6.71포인트(0.42%) 올린 1622.94에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증시는 내달 초 예정대로 열리는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로 소폭 올랐다. 

이날 스티븐 므누신 장관은 내주 미국 워싱턴 D.C.에서 양국의 담판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협상대표단의 미국 농장 방문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주 중국 무역협상단의 미국 농장 방문 취소는 중국의 불만 표출이 아니라 미국의 요청에 따른 결정"이라고 밝혔다. 미국 협상단의 대표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중국 대표단이 미중 무역전쟁으로 가장 타격을 입은 농업 지역을 방문하면 중국이 미국 내정에 간섭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며 이를 만류했다는 주장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날 유엔 총회에서 중국과 무역 협상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할 뿐, 말을 아꼈다.

중국 증시도 강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26포인트(0.28%) 상승한 2985.34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30.24포인트(0.31%) 올린 9811.38로 장을 마감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현지시간으로 3시 12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약 0.27% 상승한 2만6292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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