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취소

  • 아프리카 돼지열병 조기 차단 위해 취소 결정

경기 안성시청 전경 [사진= 안성시 제공]

경기 안성시가 다음달 2일~6일 열 예정이었던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아프리카 돼지열병 영향으로 취소됐다.

시는 비상회의를 24일 열고 국내 최초 감염이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 김포시에서 추가 확진돼, 축제를 최종 취소했고, 공직자들이 한 달에 한 번 여는 ‘소통 공감의 날’ 등 사람들이 모이는 행사는 무기한 연기한다는 방침이다.

최문환 안성시장 권한대행은 “국가적인 재난이 될 수 있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막고 조기종식을 위해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를 취소한다”면서 “돼지열병을 조기에 막고 청정 안성을 지키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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